구렛나루 멍울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오체안닥터ps입니다.

오늘 포스팅으로는 구렛나루 멍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질환을 의심할 수 있지만 병변 가운데 작은 검은색 구멍이 보인다면 

표피낭종을 의심해보시고 성형외과에 내원하셔서 정밀 진단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구렛나루 멍울로 내원을 해주신 분 입니다. 

발생 초기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를 기대하여 방치를 하셨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사라지지는 않고 점점 크기가 커졌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표피낭종은 육안으로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는 크기가 클 수도 있고 개수가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제거를 하기 전에 육안이 아닌 초음파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원에서도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낭종의 위치, 깊이, 개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환자 분의 수술 동의 하에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필요 부위에만 국소마취를 진행하여 구렛나루 멍울을 제거해드렸습니다. 

제거 된 낭종을 보시면 1개가 아닌 총 3개의 표피낭종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제거를 해드린 후 봉합까지 꼼꼼하게 도와드렸는데요. 

피부 봉합에는 미용 수술에 주로 활용되는 머리카락 보다 얇은 실을 이용하여 봉합을 해드렸습니다.

수술 후 실밥 제거를 하는 날까지는 자가 소독을 해주셔야 하며 

문제가 있을 시에는 바로 의료기관을 내원하셔서 상태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자가 소독을 진행할 때 피딱지가 잘 닦이지 않는다고 문의를 주시는 환자 분들이 많습니다.

구렛나루 멍울을 수술하신 병원에서 안내 드린 생리 식염수로 닦았는데도 

잘 닦이지 않을 경우 과산화수소를 이용하여 1~2번 소독 후 식염수로 닦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피딱지가 있는 상태에서 방치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구렛나루 멍울 수술부위가 2차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을 방지 하기 위해서라도 실밥 제거 하기 전에는 

자가 소독을 꾸준히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 분께서는 특별한 문제가 따로 없어 실밥 제거 일에 내원을 해주셨습니다. 

상처가 잘 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상처 회복이 빠른 편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실밥 제거를 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며 6개월 간은 흉터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지금보다 더 옅고 이쁜 흉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구렛나루 처럼 얼굴 부위를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면 많이 고민이 되실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미용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치료를 해드리고 있는데요. 

흉터가 크고 깊게 남을까봐 걱정이 되신다면 내원하셔서 진단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