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체안 닥터ps입니다.
귓볼에는 귀걸이, 피어싱 등으로 인해 염증도 많이 생기고 트러블도 많이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트러블이 아닌 표피낭종과 같은 양성종양도 많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귓볼
표피낭종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아 제거를 하기 위해서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오늘 포스팅 진행하는 환자 분은 어느 날 귓볼에 혹이 잡혔었고
액세서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생각하여 방치를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았고 통증이 점점 발생했다고 하셨는데요.
외관상으로는 크게 증상이 있는 편은 아니여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결국 통증이 발생하여 병원을 내원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귓볼 표피낭종은 크기가 작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잘 발견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발견을 못했다가 염증까지 발생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손으로 만지거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혹을 발견하셨다면
발견 초기에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환자 분께서는 다행히도 손으로 짜거나 자극을 크게 주지 않아서 수술로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했습니다.
작은 크기의 귓볼 표피낭종이였지만 환자 분께서는 통증을 호소하였기에 염증 발생을 의심할 수 있었고
수술 후
다음날 경과체크를 도와드리기 위해 내원 예약을 해드렸습니다.
귓볼 표피낭종 수술 다음날 경과 체크를 해 본 결과 통증은 따로 없었다고 하셨으며 특이 증상 또한 발견되지 않아
잘 회복 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어 실밥 제거 날로 내원을 안내 도와드렸습니다.
* 만일 수술 후 통증 및 열감이 올라오거나 수술 부위가 딱딱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내원해주시기 바랍니다.
환자 분께서는 실밥 제거 하는 날 내원을 해주셨고 통증 및 딱딱함 등의
문제 증상들이 없었기에 예정대로 실밥 제거를 도와드렸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수술 부위에 멍이 살짝 보이긴 했지만 수술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1~2주 정도 지나면 사라지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표피 세포가 피부 안으로 들어가 주머니를 만들면서 발생하는 표피낭종은 우리 몸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살면서 한번쯤 겪을 수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귓볼 표피낭종으로
현재 의심되는 질환이 있다면 방치 하지 마시고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염증이 생겼다면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통증을 참지 마시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항생제 등을 통해 염증상태를 완화시킨 후 제거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