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 오체안ps입니다.
몸에 말랑한 혹이 만져지는데, 통증이 없으니 그냥 두어도 괜찮을까요? 많은 분들이 지방종을 발견하고도 당장 불편함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방종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방종은 양성 종양이기에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크기가 계속 커집니다
지방종은 진행형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저절로 없어지기보다는 서서히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1~2cm 정도의 작은 혹이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5cm 이상으로 자라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수년간 방치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10cm 이상의 거대 지방종이 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2. 통증과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커진 지방종은 주변 근육, 신경, 혈관을 압박하여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 근처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생긴 경우,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3. 수술 시 흉터가 더 커집니다
지방종이 작을 때는 작은 절개만으로도 제거가 가능하지만, 크기가 커진 후에 수술하면 그만큼 절개 부위도 길어져 흉터가 더 크게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흉터 부담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A. 안타깝게도 지방종은 먹는 약이나 바르는 연고로는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가장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을 통해 지방종과 이를 감싸고 있는 피막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입니다.
A. 지방종은 조기에 발견했을 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체안성형외과에서는 초음파 검사로 지방종의 정확한 크기와 위치를 파악한 후, 다음과 같이 수술을 진행합니다.
몸에 말랑한 혹이 만져진다면, '괜찮겠지' 하고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아프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