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체안닥터ps입니다.
오늘은 태어날 때부터 있는 아기 선천성 모반에 대해서 포스팅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선천성 모반은 여러 신체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오늘 포스팅을 함께 할 아기 환자 분은 두피에 있었는데요.
보호자 분께서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반이 있었기에 제거를 원하셨다고 했습니다.
여러
아기 수술 후기들을 찾으면서 오체안성형외과 후기를 보시고 찾아오셨다고 했습니다.
모반의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한번, 두번 수술로 나눠질 수 있는데요.
먼저 수술을 1차적으로 한번에 제거를 할 지,
2번 나눠서 진행할 지에 대해서 환자 분께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상담을 진행하고 수술 당일에도 진료를 한번 더 본 후 수술을 진행하오니
몇번의 수술을 걸쳐 제거를 할 건지는 수술 당일까지 결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보호자 분께서는 고민 끝에 아기 선천성 모반을 한번의 수술로 제거하는 것으로 결정하셨습니다.
아기의 경우 본원에서는 수면마취가 아닌 낮잠을 유도하여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기 낮잠 수술은 보호자 분 한 분이 참관이 가능합니다.
아버님께서 참관을 하셨고 특이사항 없이 봉합까지 잘 진행되었습니다.
봉합 과정에서는 속봉합부터 꼼꼼하게 이중, 삼중 봉합 노하우를 적용하였으며
마지막 피부 봉합에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을 사용하여 봉합 자국이 남지 않도록 진행하였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기 선천성 모반이 깔끔하게
제거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밥 제거는 자가 소독을 하신 후 10일 이후에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약물로 인해 수술 후 1~2일정도는 비틀거림이 있을 수 있어 아기가 넘어지지 않도록 잘 봐주셔야 합니다.
수술이 잘 된 후에도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고로 인해 수술 부위가 터질 위험이 있어
완전히 회복이 될 동안 잘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보호자 분 께서는 병원에서 주의 사항대로 잘 따라주셨고
별 문제 없이 실밥 제거까지 잘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수술 부위가 두피이고 머리카락이 자라기 때문에
항생제 및 재생 연고는 일주일 정도만 발라주시는 것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기 선천성 모반 수술 부위마다 흉터 관리 방법은
다를 수 있으니 담당의 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성장하면서 콤플렉스가 될 수 있는 모반입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어릴 때 빠르게 제거를 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